구글이 인도에서 주문형 서비스 앱을 출시했다.
미국 IT 전문 매체 더버지에 따르면 구글이 12일(현지시간) 주문형 서비스 앱 '애리오(Areo)'를 출시했다. 애리오 앱에선 음식 주문·배달 뿐 아니라 배관공, 전기수리원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 사업자를 검색해 서비스를 예약할 수 있다. 이용자 후기도 남길 수 있다.
현재 애리오는 안드로이드 기기에서만 이용할 수 있으며, 인도 뱅갈로와 뭄바이에서만 서비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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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오를 출시하면서 구글은 주문형 서비스 시장을 두고 그럽허브, 우버이츠 등 음식 주문 배달 앱 뿐만 아니라 배달 대행 앱 포스트메이츠 등과 경쟁하게 됐다.
구글이 음식 주문 배달 시장에 진입하려는 시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5년 구글은 지역 식당 검색 결과에서 배달?주문 앱을 통한 음식 포장 기능을 추가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