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햇의 리눅스 및 클라우드 솔루션을 IBM 클라우드 환경에서 라이선스 제한없이 쓸 수 있게 됐다.
레드햇은 IBM 프라이빗 클라우드에 레드햇 오픈스택 플랫폼 및 솔루션을 결합하는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파트너십에서 IBM은 레드햇 인증 클라우드 및 서비스 제공 업체로 지정됐다. 이달 말 새로운 서비스 공개 후 '레드햇 오픈스택 플랫폼' '레드햇 세프 스토리지' 등을 IBM 프라이빗 클라우드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레드햇 클라우드 액세스를 오는 2분기까지 IBM 클라우드에서 사용 가능하며, 레드햇 고객이 미사용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RHEL) 서브스크립션을 자사의 데이터센터에서 전세계 IBM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의 퍼블릭 및 가상화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업은 레드햇 소프트웨어에 대한 기존 투자를 더욱 보호 및 확대할 수 있으며, IBM 클라우드의 글로벌 확장성 및 효율성을 제공받는다.
레드햇 오픈스택 부문 총괄 라데쉬 발라크리스난은 “IBM과의 협력은 기업 고객들이 더욱 신속하고 손쉽게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 파트너십을 통해 이제 레드햇 오픈스택 인프라 관리를 위한 전문 지식을 갖추고 있지 않은 고객도 IBM 프라이빗 클라우드에서 더욱 능숙하게 레드햇 오픈스택 플랫폼 및 세프 스토리지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관리 분야 기업인 클라우드소프트는 현재 이 서비스의 베타 버전을 사용하고 있다. 클라우드소프트는 보유한 RHEL 워크로드를 IBM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에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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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햇과 IBM은 워크로드 마이그레이션, 재해 복구, 용량 확장 및 데이터센터 통합을 포함한 새로운 프라이빗 클라우드 구축 서비스들을 공동으로 마케팅 및 판매할 계획이다.
IBM 클라우드 부문 부사장 제인 아담은 "클라우드 우선 전략은 디지털 변혁을 위한 핵심 인프라로 IBM 클라우드를 도입해 활용하고 있는 전세계 고객들에게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매김했다”며 “IBM과 레드햇의 파트너십은 양사 고객 모두가 오픈소스 제품들과 오픈스택 클라우드 소프트웨어를 더 쉽게 도입하는 동시에 기존 투자를 보호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들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