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전문업체 클라우데라가 올해 기업공개(IPO)에 나선다.
13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클라우데라는 모건스탠리, JP모건체이스, 뱅크오브아메리카 등을 통해 IPO를 추진한다. 클라우데라의 목표가치는 41억달러다.
클라우데라는 미국 SEC와 IPO를 위한 서류작업에 착수했다.
![](https://image.zdnet.co.kr/2015/08/03/qSwgyylqV4rEP5ROoSCj.jpg)
클라우데라는 2008년 구글, 야후, 페이스북 등의 엔지니어 세명이 창업했다. 하둡 기반 빅데이터 소프트웨어 제품과 기술지원 서비스, 교육 서비스 등을 주 사업으로 한다. 클라우데라하둡배포판(CDH)는 전세계 하둡 인프라의 절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하둡의 창시자인 더그 커팅이 클라우데라에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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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데라의 IPO는 2013년 처음 추진됐다. 클라우데라는 당시 상장이나 매각을 검토했다. 그후 CEO로 선임된 톰 라일리는 IPO나 매각을 1년 연기했다. 인텔에서 7억4천만달러를 투자받는 등 총 9억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하면서 덩치를 너무 키웠기 때문이다.
클라우데라의 경쟁사 중 하나인 호튼웍스는 2014년 나스닥에 상장했다. 또다른 경쟁사인 맵알테크놀로지스도 IPO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