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프리미엄 컴팩트 4도어 쿠페 '더 뉴 제너레이션 CLA' 라인업에 2종의 새 모델을 추가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더 뉴 제너레이션 CLA는 CLA의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로 국내에는 지난해 9월 가솔린 모델인 더 뉴 제너레이션 CLA 250 4매틱을 통해 첫 선을 보였다.
우선 '더 뉴 제너레이션 CLA 250 4매틱 AMG 라인'은 기존 출시 모델에 AMG 라인을 기본 적용, 내외관에 스포티함을 강화했다. 크롬핀 장식의 다이아몬드 라디에이터 그릴로 새롭게 디자인된 전면부와 경량화된 18인치 10 스포크 알로이 휠, 크롬 처리된 트윈 테일 파이프, 파노라마 선루프 등이 적용됐다. 실내에도 하단이 편평한 스포츠 스티어링 휠, 블랙 시트, 실버 알루미늄 트림 등이 탑재됐다.
2.0리터 직렬 4기통 직분사 터보 가솔린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211마력(5,500rpm), 최대토크 35.7kg·m(1,200~4,000rpm)의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조합됐으며 전륜구동 기반의 가변식 사륜구동 시스템(4매틱)이 탑재됐다.
'더 뉴 제너레이션 메르세데스-AMG CLA 45 4매틱 AMG'는 AMG 역사상 가장 강력한 2.0리터 4기통 엔진을 탑재했다. 외관은 그릴 중앙에 무광 실버 색상의 트윈 루브르가 적용된 AMG 라디에이터 그릴 디자인이 채용됐으며, 차체를 더욱 낮게 설계해 일반 모델과 차별화 했다. 후면에는 2개의 테일 파이프와 4개의 블랙 색상의 디퓨저 핀이 적용됐다.
실내에는 블랙 바탕에 레드 색상 스티치로 포인트를 준 블랙 트림과 퍼포먼스 스티어링 휠, 레드 색상의 디지뇨 안전벨트 등이 적용된 AMG 다이나미카(DINAMICA) 콕핏 패키지가 새롭게 적용됐다.
AMG 최초의 직렬 4기통 2.0리터 터보 차저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381마력(6,000rpm), 최대토크 48.4kg·m(2,250~5,000rp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100km에 도달하는 시간은 4.2초에 불과하다. 복합 연비는 9.9km/l다. 변속기는 최첨단 AMG 스피드시프트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적용됐으며 퍼포먼스 중심의 가변식 사륜구동 시스템(4MATIC)와 조화를 이룬다.
두 모델 모두 LED 하이퍼포먼스 헤드램프, 충돌방지 어시스트 플러스, 파킹 파일럿 등이 다양한 안전·편의사양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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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더 뉴 제너레이션 CLA의 라인업 강화를 통해 스타일리시하고 개성 넘치는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고객에게 더욱 다양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판매 가격은 더 뉴 제너레이션 CLA 250 4매틱 AMG 라인 5천790만원, 더 뉴 메르세데스-AMG CLA 45 4매틱 7천49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