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니발피자, 더블할인 혜택 코나머니 카드 발행

금융입력 :2017/02/13 15:25

송주영 기자

코나아이(대표 조정일)는 피자 전문 브랜드인 카니발피자(대표 노영우)가 충전식 모바일 결제 플랫폼 코나머니를 이용해 할인 혜택이 있는 ‘카니발피자 코나머니 카드’를 발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카드는 충전시 할인과 결제시 할인 두 가지를 모두 지원한다. 충전시 할인율은 5%다.

가령 1만원 충전을 선택하면 9천500원이 결제되지만 카니발피자에서 1만원 상당의 결제를 할 수 있다. 이 카드로 카니발 피자에서 주류, 음료를 결제하면 이용 금액의 50%가 추가로 할인된다. 매장별로 진행하는 이벤트와 중복할인도 가능하다.

코나머니는 핀테크 전문 기업 코나아이가 서비스하고 있는 충전식 모바일 결제 플랫폼이다.

코나머니 앱 설치 후 회원 가입을 하면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있는 선불카드를 다운 받을 수 있다. 사업자는 이 플랫폼을 이용해 충전식 모바일 카드를 무료로 발행할 수 있다.

코나머니 카드는 통신사, 카드사 등과 제휴하지 않는 다양한 가맹점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카니발피자 역시 통신사, 카드사와의 제휴 할인은 없고 코나머니를 통해서만 할인받을 수 있다.

카니발피자 관계자는 “코나머니 플랫폼을 이용하면 업종과 제품 특성에 맞는 모바일 카드를 즉시 만들 수 있어 고객의 요구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며 “기존 신용카드와 비교해 결제 수수료도 절반 이상 낮아져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위한 여력이 생긴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카니발피자는 2011년 이수역에서 1호점을 오픈한 이후 사각형 모양 피자와 가격 강점을 내세우며 빠르게 매장을 늘려 왔다.

현재 이수, 강남, 가로수길, 서울스퀘어, 서여의도, 신천, 종각 등 서울 시내 주요 상권과 건대, 경희대, 고려대, 숙명여대 등 대학가를 중심으로 총 11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