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는 런던 사치 갤러리와 함께 오는 3월 31일부터 5월 30일까지 약 2달 간 '셀피에서 셀프 익스프레션까지'(From Selfie to Self-expression) 전시회를 함께 연다고 6일 발표했다.
영국 사치 갤러리 내 한 개 층 전체를 사용하는 이번 전시회는 옛 거장부터 현재까지의 셀피(셀프카메라) 역사에 대해 탐구하는 세계 최초의 전시회다.
쿠툴룩 아타만, 크리스토퍼 베이커, 주노 칼립소, 트레이시 에민, 반 고흐, 모하우 모디새컹, 램브란트, 신디 셔먼, 가빈 투르크, 벨라스케스 등 다양한 예술가들의 작품과 함께 사용자들이 제작한 디지털 콘텐츠도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10명의 젊은 영국 사진작가들이 화웨이와 라이카가 공동 개발한 듀얼 렌즈를 장착한 스마트폰을 사용해 창작한 새로운 작품들도 전시돼 자기 표현을 위한 예술적 표현 도구로써 스마트폰의 역할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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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작가들의 작품 전시를 통해 25년 전에 시작된 젊은 영국 사진작가들의 운동 정신과 에너지를 재현하고, 셀피에서 시작해 자기 표현과 대조적 형태를 이루는 우리 주변의 세상에 대한 기록으로 이동한다는 설명이다.
화웨이와 사치 갤러리의 파트너십은 영국 내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사진을 통한 창의적 표현을 지원하고자 하는 화웨이의 의지를 나타낸다. 화웨이는 지난해 카메라 브랜드 라이카와 공동 개발한 세계 최초의 듀얼 렌즈 카메라 스마트폰 'P 시리즈'를 출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