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학기기 전문업체 니콘이미징코리아(대표 키타바타 히데유키)는 오는 7월 25일 창립 100주년을 맞아 본격적인 기념 활동을 시작하며 공식 로고와 함께 글로벌 웹사이트를 10일 전 세계에 동시 공개한다고 밝혔다.
니콘은 1917년 설립(당시 일본 광학 공업 주식회사)된 이래 카메라, 렌즈 등의 광학 기술 및 반도체와 같은 정밀 기술을 바탕으로 성장해왔다.
이번에 공개된 로고는 창립 100주년 기념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으로 디자인 부서에서 공모를 거쳐 제작됐다. 로고 디자인은 한 세기 동안 쌓아온 역사와 전통을 다가오는 100년 동안 유연하게 계승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부드러운 곡선으로 현재와 미래를 잇도록 표현했다. 100주년 기념 로고는 전 세계 지사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활동에 폭넓게 사용된다.
니콘은 이날 100주년 기념 글로벌 웹사이트도 함께 공개했다. 사이트는 지난 한 세기 동안 니콘의 발자취를 돌아볼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되며, 향후 전개되는 100주년 기념 활동 내용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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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타바타 히데유키 니콘이미징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번 기념 로고 및 사이트 공개를 시작으로 올 한해 10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 있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라며 "신뢰와 창조의 신념을 바탕으로 한 세기 동안 묵묵히 걸어온 길을 따라 앞으로의 100년을 더욱 탄탄하게 준비하고, 큰 미래를 그려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니콘은 창립 10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 활동을 진행 중이다. 지난 2015년에는 니콘 본사가 있는 일본 시나가와 구에 니콘 뮤지엄을 개관해 최초의 니콘 카메라를 포함한 약 450점의 제품과 브랜드 역사를 선보이고 있으며, 최근 개최된 CES 2017에서는 100주년 기념 특별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