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트, CES서 IoT 기술 적용한 테크리빙제품 2종 공개

공기청정기 '에어젯', 거치형 멀티 장치 '파워스테이션' 선봬

홈&모바일입력 :2017/01/02 14:15    수정: 2017/01/02 14:34

브런트(대표 남찬우)는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가전 정보기술전시회 ‘2017 CES’에서 ‘에어젯(Airjet S)’과 ‘파워스테이션(Powerstation)’을 처음으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가구, 인테리어 생활 제품에 소프트웨어나 첨단 하드웨어 기술을 결합한 융합형 제품으로, 생활 속 당연시된 불편한 경험을 디자인과 기술로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에어젯은 공기 청정 기능과 실내 공기 상태를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맞춤형 공기정화 기능을 탑재한 공기청정기다. 앱으로 원격 제어가 가능하고 내 위치를 감지해 자동 작동한다.

이 제품은 3~4평 공간의 공기를 확실하게 정화할 수 있으며, 소형임에도 공기청정 기능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팬과 필터를 자체 제작했다.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적용돼 앱으로 실내 공기의 질을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며, 팬 속도는 데이터에 의해 자동으로 조정된다. 또 실내 공기 상태, 계절, 시간 등에 따라 맞춤형 알림 정보를 앱으로 제공한다.

회사는 에어젯 2~3개를 동시에 사용할 때 서로간의 통신으로 전체 공기를 최적화하는 인공지능 기술도 적용할 계획이다.

브런트 에어젯.(사진=브런트)

파워스테이션은 다양한 방식으로 전기를 공급하는 거치형 멀티 장치다. 소비자에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하는 전자 제품과 리빙 소품의 특징을 모두 갖췄다. 내장형 스마트 플러그는 미국 아마존사의 음성인식 기술 제품 ‘아마존 에코’와도 연동된다.

또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해 220볼트 소켓, USB충전포트, 무선충전, 스마트플러그를 포함한 기능을 융합한 컨버전스형 제품이다. 스마트폰 무선 충전이 가능하며 소형 액자, 책, 잡지 등을 거치할 수 있어 스마트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 가능하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관련기사

남찬우 브런트 대표는 “브런트는 단순히 기술만을 제공하는 게 아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의 경험을 제시한다”며 “생활에 편리함을 주는 테크 리빙 제품을 지속적으로 만들고 사물인터넷으로 연결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한편, 두 제품은 올해 상반기 국내외 시장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CES에 참가하는 관람객은 Sands Expo의 Halls G 50819번 브런트 부스에서 제품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