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연, 2020년까지 스마트 공장 R&D 역량 강화"

임용택 원장, 2017년 신년사 통해 기조 밝혀

과학입력 :2016/12/30 14:22

최경섭 기자

“2020년까지 ICT기반 스마트 공작기계, 유연자동화 시스템 개발 과제를 통해 스마트 공장 구현에 역점을 둘 것이다.”

한국기계연구원이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이 되는 스마트 로봇, 3D 프린팅 등 신사업 R&D(연구개발) 역량 강화에 나선다.

임용택 한국기계연구원장은 2017년 신년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기반이 되는 스마트팩토리, 3D 프린팅 등 제조혁신 경쟁력을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 원장은 “기계기술은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는 데 빠질 수 없는 분야”라면서 “자율주행 자동차부터 스마트 팩토리, 3D 프린팅을 위한 신제조 장비 개발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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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산업용 양팔로봇 ‘아미로’ 개발을 계기로, 오는 2020년 까지 ICT 기반 스마트 공작기계, 유연자동화 시스템 개발 등을 통해 스마트 팩토리 연구를 본격화할 방침이다. 아미로는 열악한 산업현장에서 사람과 함께 반복적인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양팔로봇 이다.

또한 지난 2015년 출범한 ‘금속 3D프린팅 융합연구단’을 통해 부가가치가 높은 금형, 인공관절, 3차원 회로 제작 등을 본격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