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중심 체제 SKT, 박정호 신임 대표 임명

회사 전 조직 CEO 직속 편제

방송/통신입력 :2016/12/21 11:33

박정호 SK주식회사 C&C 대표이사 사장이 내년부터 SK텔레콤을 이끌어갈 새 수장에 임명됐다.

21일 SK그룹 수펙스추구협의회, SK텔레콤 이사회를 통해 박정호 사장이 SK텔레콤 새 대표이사 사장에 임명됐다.

박정호 신임 사장은 1989년 선경 입사 이후 그룹 내 주요한 보직을 두루 거쳤다. SK텔레콤 재임 시절 글로벌 사업 개발 및 SK하이닉스 인수를 주도했다.

박정호 사장은 특히 SK주식회사 C&C 대표이사로서 4차 산업혁명이라는 글로벌 ICT 산업 변화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력을 바탕으로 과감한 사업구조 혁신과 글로벌 사업 실행력을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 사장은 그룹 내 대표적인 인수합병(M&A), 신성장 사업 개발 전문가로서 이동통신, 사물인터넷(IoT), 미디어, 플랫폼, 반도체 등 새로운 ICT 융합을 통한 대대적인 혁신과 변화를 주도할 예정이다.

또한 SK텔레콤의 사업 혁신을 더욱 빠르게 주도해 신규 ICT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국가 차원의 ICT 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박정호 사장은 “SK텔레콤이 국내 ICT 기업의 대표기업으로서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국민으로부터 사랑 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기존 사업총괄 조직이 폐지되는 만큼, SK텔레콤은 박정호 사장 중심으로 개편된다.

SK텔레콤은 “회사 전 조직을 CEO 직속으로 편제해 CEO가 주도하는 변화와 혁신을 가속화 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 박정호 사장 약력

▲ 1963년생(53세)

▲ 고려대학교 경영학 학사

▲ 美 조지 워싱턴대 경영학 석사

▲ 2004. 03 SK CR지원팀장

▲ 2009. 01 SK텔레콤 사업개발실장

▲ 2012. 01 SK텔레콤 사업개발부문장

▲ 2012. 01 SK텔레콤 사업개발부문장

▲ 2013. 02 SK C&C Corporate Development사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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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 01 SK C&C 대표이사 사장

▲ 2015. 08 SK주식회사 대표이사 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