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숙박O2O서비스를 운영 중인 야놀자가 자사 기업문화를 고객들에게 접목시킨 이벤트를 진행한다.
야놀자는 매월 셋째 주 수요일을 일명 '놀수'라고 부른다. 이 날은 일 대신 직원들과 놀며 친목을 도모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한다. 이 회사는 자사 기업문화를 고객 이벤트 형태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직원이 잘 놀아야 고객도 잘 놀게 할 수 있다는 취지다.
12일 야놀자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놀수 이벤트를 이달 28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총 3회(14일, 21일, 28일)에 걸처 호텔, 펜션, 마이룸 등 세 개의 카테고리에 대해 9천900원부터 구입할 수 있다. 각 회차 마다 450객실씩 총 1천350객실만 선착순 판매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예약 및 결제 고객들 중 선착순 2천016명에게는 2천원 상당 '아듀 2016' 쿠폰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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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mage.zdnet.co.kr/2016/12/12/sontech_VUFQQxE0IkjC.jpg)
조세원 마케팅 총괄 상무는 "야놀자만의 기업문화인 놀수 프로그램을 바쁜 일상에 지친 고객들도 함께 체험하고, 즐기길 바라는 마음에 이벤트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놀이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써, 고객들이 야놀자와 함께 더 잘 놀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놀수 프로모션은 중소형 숙박시설의 비수기 요일로 꼽히는 수요일 매출 증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야놀자는 미리예약 서비스 도입 후 비수기 요일 매출이 대폭 증가했고, 제휴점은 객실판매를 미리 확보하면서 보다 안정적 운영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