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조사 결과 국내 주요 인터넷 동영상서비스 중 소비자들이 푹을 가장 자주, 오래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푹은 한국갤럽 자료를 인용, 브랜드별 이용기간 조사에서 2년 이상 사용하는 장기 가입자 비율은 푹이 45.8%로 가장 높았으며, 티빙(39.2%), 올레TV모바일(34.6%)이 뒤를 이었다고 8일 밝혔다. 평균 이용 기간 역시 푹이 22.3개월로 가장 높았다.매일 또는 주 4회 이상 자주 이용하는 비율은 푹이 53.8%로 나타나 가장 활발히 이용되는 서비스로 평가됐다. 이어 넷플릭스가 46.6%, 올레TV모바일이 34.6%로 뒤를 이었다.유료이용률 역시 푹(83.6%), 넷플릭스(75.9%), 티빙(52.8%)이 매우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옥수수(40.6%), U+비디오포털(34.8%), 올레TV모바일(21.9%) 등 이통사 제공 서비스는 낮은 수준으로 집계됐다.
또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들이 동영상서비스 분야에서 가장 먼저 떠올린 브랜드, ‘최초 상기도’는 푹(12.7%) > 옥수수(9.9%) > 티빙(7.8%) 순으로 나타났다. 해당 분야에서 특정 브랜드에 대해 떠올릴 수 있는 정도를 나타내는‘비보조 상기도’에 ‘최초 상기도’를 포함한 ‘총 비보조상기도’ 역시 푹(24%) > 옥수수(21.7%) > 티빙(21%) 순으로 나타났으며, 넷플릭스는 3.4% 로 아직 국내 인지도가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브랜드 이미지 평가에 따른 상대적 특성 분석 결과 푹, 티빙, 옥수수는 ‘대중적, 대표적, 편리함, 저렴함, 최신 콘텐츠, 다양한 콘텐츠’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올레TV모바일은 ‘빠름, 안정적, 신뢰’ 이미지에, 넷플릭스는 ‘혁신적, 전문적’ 이미지에 가깝게 나타났다. 브랜드 선호도 조사(1순위+2순위 합산, 중복응답)에서 푹은 2014년 9월 조사 이후 큰 폭(7.8%)으로 상승한 31.9%를 기록했다. 지난해 6월 종합편성채널, 키즈, 영화, 해외드라마 등 콘텐츠 다각화와 서비스 기능 업그레이드를 단행한 이후 선호도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푹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좌담회에서 참석자들은 경쟁서비스 대비 강점으로 ▲빠른 VOD 업로드 ▲광고 없이 바로 시청 ▲초 고화질 서비스 ▲심플한 구성 및 우수한 가독성 ▲제공 콘텐츠 대비 저렴한 요금방식 ▲타임머신, 온에어VOD 등 차별화 서비스 ▲태블릿, PC, TV 등 기기 제약 없는 시청 등을 꼽았다.
한편, 한국갤럽은 지난 10월, 만 15세~49세 남녀 1천50명을 대상으로 국내 주요 동영상서비스 브랜드 인덱스 조사를 실시했다. 아울러 6개 주요 브랜드(푹, 티빙, 넷플릭스, 옥수수, U+비디오포털, 올레TV모바일) 주 이용자 803명을 대상으로는 이용자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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