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블랙박스 및 내비게이션 전문 기업 팅크웨어가 글로벌 프리미엄 스토어로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팅크웨어는 1일 중국 심천에 글로벌 프리미엄 스토어를 열고 해외 진출에 나서기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글로벌 프리미엄 스토어 설립은 팅크웨어 설립 19년만에 최초다.
‘글로벌 프리미엄 스토어’ 1호점은 중국 블랙박스 브랜드인 ‘씽커웨이’의 유통부터 판매, 장착은 물론 틴팅 시공 서비스까지 이뤄지는 올인원 스토어다.
팅크웨어는 이 날 프리미엄 스토어 오픈과 함께 ▲QX800(아이나비 퀀텀) ▲F770 ▲X550 ▲X330 등 최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을 갖춘 중국향 신제품 4종도 출시했다.
팅크웨어는 오프라인 시장과 B2B 사업 확대를 위해 지난 10월 중국 법인을 설립했다. 19년 간 이어진 ‘아이나비’ 브랜드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아이나비 프리미엄 스토어’의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중국 소비자에게 어필한다는 것이 회사 측 계획이다.
중국은 2016년 상반기 기준, 자동차 판매량이 1천283만대인 세계 최대 시장이지만 블랙박스 보급률이 10% 미만에 그치고 있다. 최근 중국 내 교통사고 분쟁 증가와 대형차 차량 운행 기록 장치 의무 장착 법안으로 블랙박스에 대한 잠재적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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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프리미엄 스토어’가 위치한 심천 지역은 세계 명차 매매단지와 홍콩 차량 부품 도매시장에 인접해 자동차의 수요가 높은 지역으로 브랜드와 제품을 알릴 수 있는 최적의 전략적 요충지다.
이남경 팅크웨어 마케팅 본부장은 “중국 심천 글로벌 프리미엄 매장은 잠재적 수요가 높은 중국 고객들에게 오프제품의 기술력과 우수성을 보여줄 수 있는 접점이 될 것”이라며 “이번 오픈을 통해 오프라인 중심의 B2C는 물론 팅크웨어 기술력 기반의 B2B 사업의 기반을 넓히며 중국 내 입지를 확실히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