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스타트업 기업 ‘팝스’가 세차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 ‘팝클린’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용자는 팝클린에서 제공되는 세차 업체를 선택하면 누구나 간단하게 세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소비자는 최초 한 번의 차량 정보 입력만으로 저장된 정보를 통해 지속적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원한다면 시간뿐만이 아니라 출장 업체를 선택해 장소까지 별도로 요구할 수 있다.
팝클린은 소비자가 평점을 주는 방식으로 서비스가 진행되기 때문에 다른 소비자가 팝클린에 속한 업체를 이용한 뒤 남긴 후기를 통해 만족스러운 업체 이용이 가능하다. 세차 전후 비교, 전체 세차 평점 등 구체적으로 나뉘어 있는 평점 방식은 합리적인 소비를 가능하게 한다.
베타 버전 팝클린 주요 기능은 ‘내 차 관리’, ‘내 주변 업체 정보’, ‘세차 요청’ 등 세 가지다.
내 차 관리 기능은 차량 정보(브랜드/차종/색상/차량번호) 및 세차 위치 지정이 주요 내용이다. 내 주변 업체 정보에는 내 주변에 바로 세차와 정기 세차 가능 업체 확인 기능이 탑재돼 있다. 세차 요청은 원하는 세차 업체를 대상으로 세차를 요청하는 기능이다.
주목할 점은 예약 서비스 외에도 실시간 서비스 요청이 증가하는 것에 대응하기 위한 ‘실시간 예약 시스템’ 구축이며 현재 특허 출원 중이다. 팝스는 상용화 1년 이내에 400여 개 업체 및 10만 가입자가 서비스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회사는 앞으로 팝클린에 쿠폰, 마일리지, 다양한 결제 수단 등 소비자를 위한 서비스를 계속 추가할 예정이다. 내년 정식 서비스가 시작되면 역경매 방식의 원터치 세차 솔루션도 도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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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클린은 전국의 모든 세차 업체들을 연결하는 오픈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다. 다양한 세차 업체의 경쟁을 바탕으로 합리적인 세차 가격대의 형성만이 아니라 더 세심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출시된 베타 버전은 안드로이드 기반의 구글플레이에서 우선 사용 가능하며, iOS 앱스토어용도 곧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