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연희파크 푸르지오에 홈 IoT 입혔다

월패드를 IoT 허브로, 모델하우스에서 체험 서비스 운영

방송/통신입력 :2016/11/29 09:09

LG유플러스(대표 권영수)는 대우건설 연희 파크 푸르지오 아파트 모델하우스에 유무선 통합형 홈 IoT 시스템과 홈 IoT 애플리케이션 시연존을 구축했다고 29일 밝혔다.

아파트 월패드에 IoT 허브를 탑재해 기존 홈네트워크 서비스와 홈 IoT 서비스를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한 것.

현재 모델하우스에 방문하면 홈IoT 앱이 설치된 태블릿으로 에어컨, 선풍기, 공기청정기, 로봇청소기 등 집안 내 가전을 제어하고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연희파크 푸르지오와 함께 포일 센트럴 푸르지오(1천700세대)와 시흥 센트럴 푸르지오(2천세대)도 LG유플러스의 홈 IoT 서비스가 도입된다.

푸르지오 아파트 입주민은 입주 시 설치된 조명, 난방, 가스 등의 기존 홈넷시스템과 개별적으로 구매하는 LG전자, 삼성전자의 IoT 생활 가전도 스마트폰을 통해 ‘푸르지오 IoT@home’ 하나의 앱에서 모두 제어할 수 있다.

푸르지오 IoT@home 앱은 연동제품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모드 추천 기능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거주자의 이용 정보가 쌓이면 행동패턴을 분석하고 출퇴근, 주말, 여행 시 모드를 추천해준다.

아울러 모델하우스 방문객은 홈IoT 환경을 3D로 구현한 영상을 통해 간접체험을 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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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컨대 푸르지오 IoT@home에서 가스락을 제어하면 3D 화면에서 아파트 주방의 가스락이 ‘열림’에서 ‘잠김’으로 바뀌며 펄펄 끓던 냄비가 잠잠해진다. 스크린을 통해 시연 가능한 홈 IoT 서비스는 10여종이다.

안성준 LG유플러스 IoT사업부문 전무는 “최첨단 홈 IoT 서비스가 실제 입주민의 삶을 어떻게 편리하게 변화시키는지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시연존을 구축했다”며 “50만 가구라는 국내 최대 가입자를 보유한 홈 IoT 서비스가 구현된 아파트에서 다른 아파트와는 다른 고급,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누릴 수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