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시삼십삼분, 모바일 RPG '런어웨이즈' 공개

게임입력 :2016/11/01 15:43

네시삼십삼분(이하 4:33, 대표 장원상, 박영호)은 바이닐랩(대표 나동현)에서 개발 중인 모바일 게임 런어웨이즈(가칭)의 공식 홍보 영상을 1일 공개했다.

런어웨이즈는 각기 다른 사건으로 인해 정신을 잃고 자신의 악몽 속에 갇힌 주인공들이 꿈 속에서 탈출하기 위한 몽환적인 여정을 다룬 던전 탐험 역할수행게임(RPG)이다. 이용자는 악몽 속을 배회하는 동료들을 구출해 강력한 조직을 만들고, 악몽 속에서 달아나기 위해 108층으로 이뤄진 스토리 모드와 설화집, 허공록 등 던전을 공략해야 한다.

런어웨이즈는 악몽의 이미지를 동양풍의 세계로 재해석했다. 망, 밤느정이, 이끼불, 나찰 등 동양적인 몬스터는 물론, 가야금아쟁 등 동양 악기가 배경 음악으로 사용됐다. 여기에 반복 플레이를 윤회 사상과 접목시켜 플레이가 누적됨에 따라 도우미 캐릭터(NPC) 대사가 변경되고 던전 모습이 바뀐다.

런어웨이즈.

이번에 최초 공개하는 런어웨이즈 영상은 끔찍한 꿈을 꾸고, 깨어났다고 생각했지만 여전히 꿈 속이라는 것을 깨닫는 주인공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악몽 속에서 기억을 잃어버린 주인공은 영원히 계속되는 나선에서 탈출하기 위해 수많은 괴물들과 싸움을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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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사 바이닐랩은 리듬액션 모바일 게임 라디오해머로 한국일본대만 포함 40개국 구글플레이 음악게임 장르 1위를 차지한 실력 있는 개발사로 이번 런어웨이즈를 통해 미국을 포함한 서구권 시장에 도전할 계획이다.

4:33 양귀성 사업총괄이사는 “런어웨이즈는 독창적인 세계관과 깊이 있는 스토리로 동양의 신비로운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다”며 “서구권에서 매력을 어필하는 동양풍 게임으로 여타 액션 RPG와 차별화를 꾀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