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인칭슈팅(FPS) 게임 ‘타이탄폴’ 시리즈의 최신작 ‘타이탄폴2’가 기대 이하의 성적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8일(현지시간) 게임스팟 등 외신은 미국 투자은행 코웬앤컴퍼니(Cowen and Company)의 애널리스트가 신작 FPS 타이탄폴2의 판매 성적이 좋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코웬앤컴퍼니는 일렉트로닉아츠(EA)가 서비스하고 있는 타이탄폴2의 판매량은 500~600만개로 추정하면서, 전작이 기록한 판매량 900만개와 비교해 저조한 성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 같은 수치는 타이탄폴2의 게임성이 아닌 출시 타이밍이 좋지 않았기 때문. 타이탄폴2와 비슷한 장르인 배틀필드1 등이 먼저 출시돼 시장 점유율을 높인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 코웬앤컴퍼니 측의 분석이다. 배틀필드1의 판매량은 약 1천600만개 수준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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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에 출시된 타이탄폴2는 전작과 다른 싱글 캠페인 모드를 담은 것이 특징이다. 이 게임은 한글 버전을 지원하지 않는다. 서비스 플랫폼은 PC, X박스원, 플레이스테이션4(PS4)다.
타이탄폴2의 실제 판매량은 해당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는 EA의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공개될 수 있다고 외신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