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기업들의 글로벌화 요구가 커지는 가운데, 미국 등 먼 나라보다 접근이 용이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국과 일본 시장을 공략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전문가 의견이 제시됐다.
지디넷코리아는 '한국형 4차산업혁명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제도개선이 먼저다'란 주제로 20일 서울 여의도 한 호텔에서 '미래전략 민관 특별 소통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민경오 임베디드소프트웨어시스템산업협회장은 “우리나라 기업들의 사업이 국내 시장에만 머무는 경향이 큰데, 이제는 정말 글로벌화가 필요하다”면서 “정부 차원의 배려와 인력 양성, 해외 진출을 위한 인프라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또 “많은 우리 벤처기업들이 해외 진출 국가로 실리콘밸리를 생각하지만, 상대적으로 접근이 용이하고 성장 가능서 있는 중국과 일본 등을 공략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며 “정부 차원의 노력이 병행된다면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이 보다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4차 산업혁명 민관 소통회’ 기획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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