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BA + 다이내믹’ 드라이버 이어폰 출시

전작 대비 크기 대폭 축소

홈&모바일입력 :2016/09/19 18:11

소니코리아가 밸런스드 아마추어(BA) 드라이버와 다이내믹 드라이버가 함께 쓰인 하이브리드 이어폰 XBA-N1AP, XBA-N3AP 2종을 출시한다.

XBA-N3AP는 기존 소니의 XBA-H3, A3의 후속으로 개발된 새로운 프리미엄 레퍼런스 이어폰이다. 기존 하이브리드 시리즈의 풍성하고 웅장한 사운드를 그대로 전하면서 크기가 대폭 줄어든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신제품은 저음과 중음을 재생하기 위해 9mm의 액정 폴리머 진동판으로 기존 16mm 크기와 동일한 음질을 구현하도록 설계됐다. 고해상도 원음에 가까운 고음과 초고음을 재현하기 위해서는 슈퍼 HD 트위터 밸런스드 아마추어 드라이브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기존 대비 30% 작아진 사이즈에서도 동일한 수준의 음질 구현이 가능하다.

하우징 역시 불필요한 진동을 억제하도록 설계되었다. 도관을 관악기와 동일한 황동으로 설계해 보다 자연스럽고 풍성한 소리를 전달한다.

XBA-N3AP가 웅장한 사운드를 낸다면 XBA-N1AP는 세련되고 선명한 소리를 전달한다. 이 제품 역시 기존 XBA-H2, A2 시리즈 대비 대폭 작아진 크기로 휴대성과 착용감을 개선했다.

두 제품 모두 핸즈프리 통화와 스마트폰 조작이 가능하다. 케이블은 무산소동 은도금 L/R 분리형으로 설계돼 불필요한 좌우 음이 섞이는 현상(크로스 토크)을 최소로 줄였다. 또한 탈착형으로 설계돼 별도로 발매하는 고성능 전용 케이블을 사용해 다양한 기기와 블루투스 또는 밸런스드 연결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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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XBA-N3AP이 39만9천원, XBA-N1AP가 29만9천원이다.

소니코리아는 국내 출시를 오는 23일까지 소니스토어 온라인을 통해 XBA-N3AP 구매 시 16만원 상당의 SRS-XB2 블루투스 스피커, XBA-N1AP 구매 시 9만원 상당의 SRS-X11 블루투스 스피커를 증정하는 한정수량 예약판매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