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연테크, VR·홈CCTV 신규 사업 진출

창립 28주년 만에 CI 변경…기존 PC 사업 전문성도 높일 계획

홈&모바일입력 :2016/09/12 10:21

정현정 기자

PC 제조사 주연테크가 가상현실(VR)과 홈CCTV 등 신규 사업에 진출한다.

주연테크(대표 김희라)는 창립 28주년 만에 CI(Corporate Identity)를 교체하고 기존 PC 사업을 확장하는 동시에 신규 사업 진출을 준비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새로 공개된 CI는 'Imagine. Done - 고객이 상상하는 것을 주연테크가 완성한다'는 슬로건에 맞춰 고객들의 상상을 형상화한 생각 풍선과 완성을 의미하는 느낌표를 결합했으며 젊음과 혁신을 상징하는 레드와 그레이 색상을 사용했다.

또 기존 주연테크에서 주연으로 로고를 단순화 해 추후 신규사업들에 대한 확장성을 열어뒀다.

CI 변경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는 주연테크는 올해 4분기 내 VR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연다. 또 홈CCTV를 출시해 스마트홈케어 사업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게이밍 노트북 브랜드를 출시하고 VR 콘텐츠를 원활히 구현할 수 있는 고사양 프리미엄 PC를 제작하는 등 기존 PC 사업의 전문성도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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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테크는 CI 교체와 함께 공식 홈페이지도 함께 리뉴얼했으며 향후 신규사업에 대한 홈페이지 또한 지속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김희라 주연테크 대표이사는 "창립 28주년 만에 처음으로 CI를 변경한 터라 최종 결정을 임직원 투표에 맡기는 등 직원들의 의견을 십분 반영했다"며 "CI 변경과 함께 보다 젊고 혁신적인 이미지를 구축하고 다양한 신규 사업을 확장해 새로운 주연테크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