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가 데이터센터 인프라와 소비자 디바이스 시장에 이어 산업용 사물인터넷 솔루션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화웨이는 지난달 말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화웨이 커넥트 2016’에서 쉰들러그룹 등 파트너사와 함께 산업용 사물인터넷(IItoT)을 겨냥한 ‘엘리베이터 커넥션 솔루션’을 공개했다.
산업용IoT 는 생산 시설 및 제조업 전반에 적용 가능하며, 화웨이는 세계적인 엘리베이터 제조업체 쉰들러 그룹과 협력해 산업용 IoT의 대표적인 사례인 엘리베이터 및 에스컬레이터IoEE) 분야를 지원할 신규 솔루션을 출시했다.
이 솔루션으로 세계 각지서 구동되는 수백만 대의 쉰들러 엘리베이터를 통합적으로 연결한다. 연결 및 관리, IoT 기술로 각 기기의 운행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송해 데이터 시뮬레이션을 통한 사전 예방적인 유지 보수 서비스 등 클라우드 기반의 빅데이터 분석과 함께 엘리베이터의 안전을 강화하고 유지비용을 대폭 절감해 준다.
엘리베이터에 설치된 화웨이의 IoT 게이트웨이를 통해 센서들이 확인한 정보를 수집하면, 데이터는 클라우드 기반의 컨트롤러에 전달되고,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SDN) 아키텍처를 통해 관리될 수 있다.
관련기사
- PTC코리아 "스마트시티·스마트리테일 잡겠다"2016.09.08
- SKT-농어촌공사, IoT로 농어촌 환경 개선2016.09.08
- 삼성SDS, 中企 대상 IoT 지원사업 참여2016.09.08
- 에임하이-미디어정보기술, 중국 의료IoT 시장 ‘맞손’2016.09.08
데이터분석업체 럭스리서치에 따르면, 전세계 산업용 IoT 시장은 2020년까지 1억5천100만 달러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화웨이 커넥트 2016은 화웨이의 포괄적인 클라우드 전략을 공개하는 행사로, 120개국에서 2만명 이상의 업계 관계자 참여으로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