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업체 지란지교시큐리티(대표 윤두식)는 보안파일서버 '오피스하드VEX'에 랜섬웨어 대응 기능을 강화했다고 5일 밝혔다.
기업 입장에서, 랜섬웨어는 이메일과 웹 취약점 등으로 유입된다. 조직내 사용자 PC와 연결된 네트워크 공유폴더로 확산돼 2차피해를 유도한다. 정보자산인 문서보안관리를 강화할 필요성은 그만큼 커졌다. 이런 가운데 지란지교시큐리티는 오피스하드VEX의 '직접 편집' 및 백업 기능을 업데이트해 랜섬웨어 예방과 사후 대응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오피스하드VEX는 문서의 저장, 공유, 협업을 지원하는 기업용 보안파일서버다.
직접 편집 기능은 랜섬웨어에 취약한 네트워크 드라이브 방식을 보완한 탐색기 안에서 문서를 바로 편집, 저장할 수 있는 기능이다. 직접 편집시 사용자 PC에 문서를 둘 필요 없이 서버에 담긴 문서를 수정할 수 있다. 랜섬웨어 공격에 문서가 노출되지 않도록 해 감염을 예방한다. 랜섬웨어 감염 파일이 서버에 들어가더라도, 암호화DB형태로 저장돼 식별이 불가능한 다른 문서를 추가 감염시키지 않는다.
관련기사
- 지란지교시큐, 클라우드 메일보안 서비스 출시2016.09.05
- "변종 랜섬웨어 유입, 바이러스 메일 전분기比 37.8%↑"2016.09.05
- 변종 랜섬웨어 급증, 지난 분기보다 24.4%↑2016.09.05
- 인포섹-지란지교시큐 협업, 문서파일 악성링크 잡는다2016.09.05
회사측은 사용자 PC 저장장치가 감염된 경우 백업 기능을 통해 복원할 수 있어 문서 유실 피해를 줄여 준다고 덧붙였다.
지란지교시큐리티 문서보안사업본부 홍진영 부장은 "랜섬웨어는 신?변종이 끊임없이 등장하며 점차 고도화되고 있고 한번 감염되면 복구하기가 쉽지 않다"며 "안전한 기업 문서보호를 위해서는 랜섬웨어의 접근을 차단하는 사전 예방과 백업을 통한 사후 대응 등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