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프라이드 후속 내·외관 이미지 공개

파리모터쇼서 데뷔...내년 하반기 국내 출시

카테크입력 :2016/09/01 16:47    수정: 2016/09/01 19:03

정기수 기자

기아자동차 유럽법인은 오는 29일(현지시간) 2016 파리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일 예정인 소형차 '프라이드 후속(프로젝트명 YB)'의 내·외관 이미지를 1일 전 세계에 공개했다.

지난달 24일 랜더링 이미지 공개로 첫 선을 보인 프라이드 후속은 2011년 출시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4세대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간결한 직선 위주의 디자인과 매끄러운 면처리를 통해 한층 당당하면서도 정제된 이미지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주요 제원은 전폭 1천725mm, 축거 2천580mm, 전장 4천65mm, 전고 1천450mm(5DR 모델 기준)다. 기존 모델보다 전폭은 5mm, 축거는 10mm, 전장은 15mm 늘어나고 전고는 5mm 낮아져 보다 넉넉한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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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드 후속(사진=기아차)

또 전반적으로 안정적이고 균형감 있는 외관을 완성했다는 평가다. 실내 디자인은 매끄러운 수평 라인을 강조한 대시보드를 중심으로 와이드한 레이아웃을 적용했으며, 인체공학적 설계를 바탕으로 개발됐다. 아울러 휴먼 머신 인터페이스(HMI)를 채용, 센터 콘솔의 버튼 수를 줄이고 간결하고 직관적인 디자인을 적용했다.

이밖에 프라이드 후속은 실용성을 바탕으로 개선된 핸들링(R&H) 성능을 확보했으며, 다양한 커넥티비티 기술이 더해질 예정이다. 프라이드 후속은 내년 하반기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프라이드 후속 실내(사진=기아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