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네트워크(대표 박수왕)가 중국 업체와 손잡고 중국 스마트 교육 콘텐츠 시장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소셜네트워크는 23일 중국 교육기업 신동방교육그룹 및 중국 최대 규모 캐릭터사 알파그룹과 향후 교육 콘텐츠 서비스 개발에 협의하는 협약식을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신동방교육과기그룹 부사장 겸 맥슨국제교육총괄 사장 세친, 국제협력총괄 박은영, 신동방스타즈 사장 조지아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을 시작으로 소셜네트워크는 현지 파트너들과 함께 적극적인 현지화 공략에 나선다는 전략을 발표했다.
소셜네트워크와 신동방교육그룹, 알파그룹이 협업해 선보일 제품은 중국 유아 시장을 겨냥한 캐릭터 패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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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이미 아이코닉스, 삼성전자와 함께한 ‘뽀로로 스마트패드’를 선보여 유아 시장의 주목 받은 바 있는 소셜네트워크는 이 경험을 바탕으로 제품을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신동방교육그룹은 2006년 교육 업계 최초로 나스닥에 상장한 중국 대표 교육 브랜드다. 또한 알파그룹은 시양양, 슈퍼윙스 등 중국 1위 캐릭터의 상표권을 보유해 다양한 라이선스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신동방교육그룹과 알파그룹은 소셜네트워크의 캐릭터 패드 사업 유통과 캐릭터 IP 제공 및 콘텐츠 개발에 협력하고 합작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소셜네트워크의 박수왕 대표는 “중국 유아 교육 시장은 국내의 40배에 달하지만, 아직까지 스마트 디바이스를 기반으로 한 교육 콘텐츠 사업은 미비한 편”이라며, “이러한 시장 상황에서 소셜네트워크가 선두로 나서 현지 파트너와의 시너지를 발판으로 캐릭터 패드 사업의 밝은 전망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