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동통신사 US셀룰러가 삼성전자 제품 유통에 집중한다. 샵인샵(Shop in shop) 형태로 자사 유통 매장에 삼성 브랜드 체험관을 별도로 꾸린다는 계획이다.
18일(현지시간) 미국 씨넷에 따르면 US셀룰러는 오는 10월까지 총 57개의 유통망에 삼성 브랜드관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통신사가 특정 스마트폰 브랜드를 지원하고 나선 점은 이례적인 경우다. 미국 내 삼성 브랜드의 입지가 이만큼 높아진 터라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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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브랜드관이 갖춰지는 US셀룰러 첫 매장은 위스콘신주 매디슨에 위치한 소매점이다. 매장내 100평방피트의 공간에는 삼성 디바이스만 집중할 수 있도록 꾸몄다.
US셀룰러의 경우 미국내 5위 이통사다. 가입자 규모만 두고 보면 작은 이통사지만, 미국은 광대한 영토 내에 통신 커버리지 구축이 국내처럼 용이하지 않아 지역별 선호 이통사가 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