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클라우드 스타트업인 '오비테라'를 인수했다. 정확한 인수가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1억달러(약 1천100억원)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다.
8일(현지시간) 구글은 자사 블로그를 통해 이같은 소식을 전하며 오비테라 팀이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팀에 합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비테라는 2011년부터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기업들에게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업체다. 구매나 판매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배포하고 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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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은 6만개 이상의 기업이 오비테라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글은 오비테라 인수를 통해 구글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선택권과 유연성을 제공하고 싶어 한다.
이와 함게 구글은 오비테라가 멀티 클라우드 상거래를 지원하는 플랫폼 역할을 다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