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앱스토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프리즈마(Prisma)’ 앱이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출시됐다. 24일(현지시간) 더넥스트웹에 따르면 앱 개발사 프리즈마 랩스는 트위터를 통해 구글플레이 출시 소식을 알렸다.
프리즈마 앱은 사진 편집 기능을 제공한다. 러시아의 앱 개발자가 만든 이 앱은 일반 실사 사진을 과거 유럽의 명화처럼 바꿔준다.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했다.
이미 각종 앱 장터에 나온 사진 편집 앱은 많은 편이지만, 프리즈마는 무료 배포에 더불어 명화로 바꿔주는 기능의 품질에 대해 호평이 자자했다.
실제 지난달 미국 앱스토어에서 포켓몬고와 함께 앱 다운로드를 이끌었다는 평가다. iOS 버전 다운로드 수만 1천60만건에 달한다. 하루 다운로드 수가 약 70만건에 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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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로드뿐만 아니라 실제 앱 이용도 활발했다. 하루 평균 이용자 수를 뜻하는 DAU는 155만에 이른다. 또 앱의 프리즘 편집 기능을 거친 사진이 4억장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사진 편집 앱들이 대부분 프리즘 기능을 이용하기 때문에 국내 구글플레이에 접속한 뒤 정확한 앱을 찾기가 쉽지 않다. 이 경우 구글플레이 앱이 아니라 웹 버전의 구글플레이 홈페이지(https://goo.gl/yHys43)에 접속한 뒤 앱을 설치하는 편이 한결 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