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리(대표 김희천)는 15일 공시를 통해 서버보안 자회사 '티에스온넷' 흡수합병을 마쳤다고 밝혔다.
하우리 측은 지난달 두 회사 주주총회에서 주주확정 후 합병 반대의사 접수, 채권자 이의 제출 등 절차를 밟고 흡수합병을 마무리했다고 설명했다.
하우리와 티에스온넷은 지난 2002년부터 기술개발과 사업활동 분야에서 상호 협력했다. 이번 합병과 함께 조직을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한 기술 중심으로 개편해 양사 기술연구소를 통합했다. 하우리는 통합된 기술연구소로 R&D역량이 높아질 것이라 기대 중이다.
관련기사
- 하우리, 리눅스기반 공공PC용 취약성 점검 SW 개발2016.07.15
- 한국어 랜섬웨어 또 등장...벌써 세번째2016.07.15
- 1분기 랜섬웨어 유포, 전년동기대비 17배 늘어2016.07.15
- 하우리, 랜섬웨어 '록키' 예방 프로그램 배포2016.07.15
합병 후 하우리는 국내 사업 영역을 네트워크보안, 장비보안 분야로 확대할 방침이다. 현재 모바일보안, 서버보안 시장에서 매출 성장세를 거둔 해외사업 가운데 일본 업체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 중이다.
김희천 하우리 대표는 "합병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및 핵심 경쟁력 강화를 통한 시너지 창출이 예상된다"며 "이러한 합병 효과를 바탕으로 신성장 사업을 육성하고 한층 더 강화된 기업 경쟁력을 활용해 국내외 매출과 이익이 증대 될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