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올레드 TV가 유럽 곳곳에서 문화 행사의 품격을 높이기 위한 디스플레이로 선택받고 있다. LG 올레드 TV는 백라이트 없이 화소 하나하나가 빛을 내는 특성으로 작품들을 실제 현장에서 보는 듯한 생생함을 느끼게 해주고 얇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격조높은 전시장 인테리어를 연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LG전자는 최근 헝가리 수도 부다페스트에 위치한 헝가리국립오페라하우스에 77인치(모델명 77EC98), 55인치(모델명 55EA98) LG 올레드 TV를 설치하고 유명 뮤지컬 '빌리 엘리엇(Billy Elliot)'을 소개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헝가리국립오페라하우스는 130여년의 역사를 지닌 대표적인 19세기 건축물로 연간 40만명 이상이 찾는 문화유산이다. 헝가리국립오페라하우스는 격조 높은 문화공간을 연출하기 위해 LG 올레드 TV를 선택했다. 이번 공연에서 올레드 TV가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으면서 오페라하우스 측은 향후 공연하는 작품들도 LG 올레드 TV로 소개하기로 결정했다.
LG전자는 지난 4월부터는 헝가리국립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피카소 展'에 LG 올레드 TV를 설치하고 피카소의 작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이 전시회는 이달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또 터키에서도 유네스코와 함께 세계 유산의 소중함을 LG 올레드 TV로 알리고 있다. LG전자는 10일부터 20일까지 터키의 수도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제40회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이사회 총회(40th Session of UNESCO World Heritage Committee)에 65인치 LG 시그니처 올레드 TV(모델명 OLED65G6), 55인치 LG 울트라 올레드 TV(모델명 OLED55E6)를 설치했다.
LG 올레드 TV는 세계 각국 대표 2천여명이 모인 자리에서 기후 변화로 파괴될 위험에 처한 자연유산과 문화유산을 소개하고 있다. 인류가 지켜온 유산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동시에 자연 보호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다는 평가도 받았다.
지난해부터는 터키 이스탄불에 위치한 '아야소피아(Ayasofia)' 박물관에도 올레드 TV를 설치하고 종교, 예술, 문화 등 터키의 역사를 소개하고 있다.
영국에서는 LG전자가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자연사박물관과 손잡고 역사 속 색(色)의 미학을 알리는 전시회를 진행한다. LG전자는 이달 15일부터 11월 초까지 4개월 간 런던에 위치한 영국 자연사박물관에서 열리는 '색과 시각(Colour & Vision)' 전시회를 후원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65인치 곡면 울트라 올레드 TV(모델명 65EG960V) 6대, 55인치 평면 울트라 올레드 TV(모델명 55EF950V) 6대 등 올레드 TV 12대를 설치하고 눈으로 보는 색의 아름다움을 전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는 지구상에 존재해 왔던 다양한 색을 소개하며 교육적 정보와 시각적 즐거움을 동시에 전달한다. 예를 들어 지층의 다양한 색깔, 곤충과 동물의 보호색 등 자연에서 볼 수 있는 색부터 도시의 화려한 네온사인까지 자연과 인류가 만들어 온 색의 아름다움을 소개한다. 영국 자연사박물관은 연간 방문객이 600만명에 이르는 영국의 관광명소다. 자연의 역사를 담은 표본만 4억점 이상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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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이달 20일부터 아이슬란드에서 진행할 '오로라 캠페인'은 온라인 상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달 공개한 티저 영상은 유튜브, 페이스북 등을 통해 1천만뷰를 넘어섰다. '오로라 캠페인'은 올레드 TV의 화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이벤트다. LG전자는 뮤직밴드 콘서트, 자연 풍경 사진전 등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박형세 LG전자 HE해외영업그룹장 전무는 "차원이 다른 올레드 TV로 인류가 만들어 온 문화의 감동을 생생하게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