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클라우드는 안정성이 검증됐고, 서비스 측면도 강화하는 효과를 보이고 있다.”
장영환 광주정부통합전산센터장은 5일 지디넷코리아가 개최한 제13회 어드밴스드컴퓨팅컨퍼런스(ACC)에서 정부통합전산센터의 클라우드 및 빅데이터 활용 현황을 발표했다.
정부통합전산센터는 2009년부터 각 정부부처별 정보자원 통합사업을 진행하고, 2013년 클라우드 컴퓨팅 센터 전환을 추진했다. 작년 빅데이터 분석과를 신설하고, 올해 클라우드팀을 신설해 책임운영기관으로 전환했다. 현재 전자정부시스템 418개를 클라우드로 전환 완료했다.
장영환 센터장은 “통합전산센터 클라우드 도입 후 디도스, 해킹 등 사이버위협을 10분 내 차단하게 됐고, 예산을 종전 대비 60%인 누적 3천737억원을 절감했다”며 “장애 시간은 93% 단축해 월평균 3.2분으로 줄였고, 빅데이터 로그분석 시간은 99% 단축해 0.5분으로 줄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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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통합전산센터는 향후 2022년까지 소프트웨어정의데이터센터(SDDC) 기반 데이터센터로 전환해갈 계획이다. 대전과 광주에 이어 대구센터를 설립해 센터 간 상호 백업 및 센터 간 재해복구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장 센터장은 “성능관리나 이벤트 관리 등을 더 체계적으로 해야 했다”며 “현재 계정관리나 성능 관리 등에 인력이 많이 투입되고 있어 앞으로 자동화와 빅데이터 기술 등으로 체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