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규모의 사진 에이전시 회사 게티이미지가 브라질 리우올림픽 기간동안 삼성전자 VR 카메라를 쓴다.
미국 지디넷은 24일(미국시각) 게티이미지가 리우올림픽 현장을 담은 VR 콘텐츠를 전 세계적으로 배포한다고 보도했다.
올림픽 현장에 파견되는 게티이미지 사진가들은 DSLR 카메라 장비와 함께 삼성전자와 리코(Ricoh)에서 제작된 360도 VR 카메라를 지급받는다.
게티이미지는 이달초부터 VR 시장에 강화 방안을 밝힌 바 있다. VR 콘텐츠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나가겠다는 것이 게티이미지의 목표다. 게티이미지의 이같은 의지는 오는 8월 개막하는 리우올림픽에서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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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는 지난 2012년 런던올림픽부터 올림픽 공식 사진 에이전시로 활약해오고 있다. 게티이미지는 런던올림픽 당시 VR 기술을 활용한 시범 사진 제공 서비스를 실시한 적이 있다.
던 에어리 게티이미지 대표이사는 “삼성 기어 VR과 구글 카드보드 보급의 확대로 인해 VR 자체가 비주얼 스토리텔링의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