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아파치 스파크 빅데이터 처리엔진을 더 적극적으로 끌어안기 시작했다.
6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에 따르면, MS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스파크서밋에서 아파치 스파크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MS는 애저 HD인사이트, 코타나 인텔리전스 스위트, 파워BI, R서버 등과 스파크 연동을 추진한다.
이 가운데 애저 HD인사이트용 스파크가 가장 먼저 선을 보였다. 애저 HD인사이트는 MS의 하둡 프레임워크 클라우드 버전이다.[애저 HD인사이트용 스파크]
HD인사이트용 R서버는 올 여름께 정식 출시된다. 퍼블릭 프리뷰를 거쳐 HD인사이트용 R서버도 아파치 스파크를 통합해 쓸 수 있다.
구축형으로 이용할 수 있는 하둡용 R서버는 이달중 사용이 가능하다. 하둡용 R서버는 마이크로소프트R과 네이티브 스파크 실행 프레임워크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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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는 블로그에서 “R서버와 수천대 스파크 노드를 조합하면 현재의 오픈소스 R보다 데이터 모델을 1천배 크게, 100배 빠르게 R 펑션을 사용할 수 있다”며 “스파크의 자체 머신러닝 라이브러리(MLLib) 보다 거의 2배 빠르다”고 강조했다.
MS는 스파크 스트리밍용 파워BI도 내놨다. 파워BI는 이미 스파크를 지원해왔는데, 스트리밍 데이터 분석으로 지원영역을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