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조재환 기자) 현대차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의 두 번쨰 모델 G80이 부산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제네시스는 2일 오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모터쇼 프레스데이에서 G80과 G80 스포츠 모델을 선보였다. 이 자리에는 멘프레드 피츠제럴드 제네시스 브랜드 전략 담당 전무, 루크 동커볼케 현대차 디자인센터장 전무 등이 참석했다.
G80의 전체적인 디자인은 지난 제네시스 DH(2세대) 모델에 비해 큰 차이점은 없다.
하지만 이전 모델과 달리 최첨단 지능형 안전 사양을 대폭 강화했고, 고객 선택폭 다양화를 위해 신규 3.3 터보 엔진을 탑재한 G80 스포츠 모델을 추가한 것이 눈에 띈다.
G80에는 첨단 신기술을 통해 부분적인 자율주행이 가능한 '제네시스 스마트 센스(GENESIS SMART SENSE)'도 EQ900에 이어 G80에 두 번째로 적용된다.
G80에는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 ▲주행 조향보조 시스템(LKAS) 등 기존 탑재 기능 외에 ▲보행자 인식 기능이 추가된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AEB) ▲고속도로 주행지원 시스템(HDA) ▲부주의 운전경보 시스템(DAA) 등이 안전·편의사양이 적용됐다. 또 qi(치) 규격이 지원되는 스마트폰 무선충전 기능이 내장됐다.
이날 G80의 실내외는 대중앞에 공개됐지만, G80 스포츠는 외관만 공개됐다. G80은 오는 7월부터 국내 시장에 출시되며, 370마력 3.3터보 엔진이 탑재된 G80 스포츠는 오는 4분기께 출시될 예정이다.
G80과 G80 스포츠의 내외관 모습을 트위터 생방송 툴 페리스코프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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