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여행에 대한 모든 정보가 담겨 있는 앱을 만들고 베타 테스트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최근 미국 씨넷은 구글이 트립스(Trips)라고 불리는 여행 앱의 베타 버전을 선보였고, 이를 '주머니 안의 여행 어시스턴트'라고 표현했다고 보도했다.
구글은 자사 지도 서비스인 구글 맵스를 기반으로 여행 가이드처럼 다양한 기능을 넣은 여행앱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외신을 통해 알려진 바에 의하면 이 앱을 통해 항공권 예약과 호텔 예약뿐만 아니라 여행 정보도 얻을 수 있고, 인터넷에 연결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여행 가이드를 저장소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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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는 여러 섹션으로 나뉘어 있는데, 예를 들어 '주변 탐색' 섹션은 비행기에서 내리고 난 후에 공항에서부터 목적지까지 대중교통, 택시, 카풀 등을 이용해 이동하는 방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할 일'이라는 섹션에서는 인기 여행 장소나 여행할 곳 맞춤 제안, 실내 혹은 야외 이벤트를 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