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부산모터쇼서 새로운 중형 SUV 'QM6' 공개

9월 국내 출시...전기차 '트위지' 등 17개 차종 전시

카테크입력 :2016/05/26 10:43

정기수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내달 2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1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16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신형 SUV 'QM6'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QM6는 국내서 양산될 코리아 프리미어 중 유일한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이다. 국내 출시는 오는 9월로 예정돼 있다. 르노삼성 부산공장에서 생산돼 전 세계 80여개국으로 수출된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새로 선보일 중형 SUV QM6는 기존 QM5의 후속 모델"이라며 "디자인, 크기, 감성품질 등 모든 면에서 혁신적으로 업그레이드돼 모델명을 QM6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QM6(사진=르노삼성)

중형세단 SM6도 전시된다. 3월 출시된 SM6는 초기 3개월 2만대 판매 목표를 두고 있으며 현재 3만1천대 계약이 몰려있다. 8.7인치 S-링크 시스템, 운전자별 프로파일 설정, 5가지 모드의 7인치 TFT 계기판, 5가지 색상의 앰비언트 라이팅, 무손실 디지털 음원 재생 기술 등 SM6에 적용된 국내 최초 기술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최근 국내 도로 운행 길이 열려 하반기 정식 출시를 앞둔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도 선보인다. 트위지의 최고속도는 시속 80㎞로 한 번 충전으로 100㎞까지 주행할 수 있으며 충전은 가정용 220V 전원을 그대로 이용하면 된다. 에어백과 4점식 안전벨트는 물론 전면 범퍼 빔, 측면 충돌 보호 장치 등 안전 보호 기능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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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118년의 르노 모터스포츠 DNA가 집약된 클리오 RS와 40년의 르노가 올 초 공개한 최신 포물러1 머신 R.S. 16도 전시한다. R.S. 16의 V6 직분사 엔진은 배기량이 1.6리터에 불과하지만 출력은 무려 875마력에 달한다. 엔진 무게는 145kg에 불과하다.

이밖에 SM7, SM5 클래식, QM3, SM3 등 총 17종의 차량을 전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