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은 지난 20~21일 경기도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캐딜락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총 240여명의 초청 고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퍼포먼스 모델 ATS-V를 비롯해 파워트레인 개선으로 새로 선보인 ATS와 CTS로 서킷을 체험하는 기회가 제공됐다.
ATS-V는 3.6리터 V6 트윈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470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2016 CTS와 ATS에는 8단 자동변속기가 새로 적용됐다.
GM코리아 장재준 캐딜락 총괄 사장은 "매년 호응이 높은 트랙데이 이벤트를 좀 더 풍성하게 구성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놀랍도록 완전히 새로워진 캐딜락의 면모를 널리 알릴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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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연장 4천346m에서 전문 레이서들과 함께 진행된 트랙 주행 체험에서는 일반 주행여건에서는 확인하기 어려운 극한의 성능을 체험할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또 캐딜락은 핸들링과 조향 성능을 체험하는 슬라럼과 짐카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고객들의 이해를 높였다.
한편 캐딜락은 이번 트랙데이 현장에서 6.2리터 8기통 슈퍼차저 엔진이 탑재된 648마력의 '3세대 CTS-V'를 깜짝 공개했다. CTS-V는 캐딜락 V-시리즈의 대표 고성능 모델로 올 하반기 국내에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