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KIPFA, 협회장 김진수)는 27일 더팔래스호텔에서 인터넷 관련 산·학·협 단체장과 회원사 대표, 인터넷전문가들이 모인 자리에서 '2016 정기총회 및 협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기술을 비롯해 웨어러블기기, 드론, 인공지능(AI), 스마트자동차 등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테크 트렌드를 골자로 인터넷 생태계의 변화에 대한 강연도 열렸다.
강릉원주대학교 최재홍 교수는 ‘인터넷 생태계의 발전을 위한 산업 환경분석’을 통해 관련산업의 상생과 협력을 강조했으며, 소셜컴퓨팅연구소 한상기 박사는‘기술의 발전, 인류의 발전, 미래는 어떠한 모습일까?’란 주제로 미래를 앞당기며 살아가는 산업과 인류의 자세를 피력했다.
더불어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는 사업보고에서 인터넷전문가들의 신규양성과 역량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교육활동과 우수 인터넷서비스 평가를 통해 기업 및 전문가들을 발굴하는 아이어워드코리아 시상식을 소개하고 2016년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부주도형 연구과제 및 인터넷전문가 자격인증, ICT 산업전반의 포럼활성화 등의 미래계획을 발표했다.
협회장 이취임식에서는 2010년 협회 창립 당시 초대회장과 2대 회장을 역임한 김진수 협회장이 3대 회장으로 선출된 김철균 협회장에게 바통을 건넸다.
이임한 김진수 회장은 “그 동안 회장의 소임을 다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인터넷전문가분들과 회원사, 인터넷관련 협단체장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고, 계속해서 협회가 새로운 역사를 더 훌륭하게 맞이 할 수 있도록 열심히 응원 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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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협회장으로 취임한 김철균 협회장은 “그 동안 협회의 발전과 위상을 위해 활발한 활동과 업적을 일궈내신 전임 회장님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며 “그 뜻을 이어 받아 인터넷산업 전반의 공동 협의체를 발전시키고, 인터넷전문가들이 건강한 인터넷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게 그 기반을 다지는데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새로 선임된 김철균 협회장은 대통령실 국민소통비서관, 대통령실 뉴미디어비서관, 다음커뮤니케이션 부사장,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원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최근 쿠팡 부사장으로 대외협력업무를 총괄한 후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