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T페이’ 40일만에 20만 돌파…제휴처 확대

제휴 매장 1만3천 곳, 상반기 2만2천개로 늘려

방송/통신입력 :2016/04/27 10:55

출시 40일만에 가입고객 20만 명을 돌파한 ‘T페이’가 신규 제휴처 추가로 더 많은 이용자 확보에 나선다.

SK텔레콤(대표 장동현)은 오프라인 모바일 결제 서비스 T페이 제휴처로 뚜레쥬르, VIPS, 차이나팩토리 등 유명 베이커리 및 패밀리 레스토랑을 27일 새롭게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T페이 제휴 매장은 전국 1만3천개소로 늘어났다. SK텔레콤은 상반기 중 편의점 CU 등을 포함한 2만2천개소로 T페이 제휴처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T페이 제휴처 확대를 기념해 T페이로 결제 시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고객 행사를 29일부터 내달 30일까지 펼친다. T페이 이용 고객들은 행사 기간중에 요일별로 각기 다른 제휴처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난달 15일 출시된 T페이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결제 서비스다. ▲T멤버십 할인, 결제를 한 번에 ▲카드나 현금 없이도 휴대폰 소액결제로 간편하게 ▲스마트폰을 꺼내거나 앱을 실행하지 않고 '핸즈프리'로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는 장점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T페이는 출시 40일 만인 지난 23일, 가입고객 20만 명을 넘어서는 등 고객 규모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T페이 일 평균 결제 건수는 약 1.3만 건이며, 누적 결제 건수도 75만 건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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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전체 결제건 중 1만원 이하 결제가 약 51%에 이르러 현금 결제 대체용으로 활발히 사용되고 있다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SK텔레콤 주지원 상품마케팅본부장은 “자사 고객들이 활발하게 방문하는 매장 중심으로 T페이 제휴 매장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며 “아이폰용 T페이 앱을 내달 출시하는 등 이용 편의성 강화에 중점을 두고 T페이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