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노플랜-365mc병원, 유전자 검사 기반 비만관리서비스 개발

인터넷입력 :2016/03/24 08:16

황치규 기자

헬스&뷰티 유전자 분석 기업인 제노플랜(대표 강병규)이 365mc 병원 네트워크(대표 원장 김남철)와 제휴를 맺고 유전자 검사 기반 비만관리 서비스 개발에 착수한다고 24일 발표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제노플랜은 전국 7개 지점 365mc병원을 시작으로 유전자분석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수 있게 됐다. 365mc병원은 비만치료 특화 유전자검사 서비스를 개발해 개인맞춤 비만관리에 활용하고 향후 전 지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제휴와 관련 365mc병원은 “유전자검사 서비스는 비만치료를 위한 근본적인 유전적 경향의 분석이 가능하며, 365MC 고객은 앞으로 발전된 비만클리닉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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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노플랜의 김정민 연구소장은 “비만과 요요, 공복감 등을 발생시키는 유전자 발굴연구를 통해 다이어트를 계획하는 사람들에게 개인맞춤 가이드를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365mc 병원과의 협력으로 왜 남들보다 요요현상이 더 쉽게 찾아오는지,남들보다 더 공복감이 높은지 등 개인이 보유하고 있는 유전적 경향을 밝히고자 한다"고 말했다.

제노플랜은 365mc병원과의 제휴에 앞서 소프트뱅크벤처스, 삼성벤처투자 등에서 약 5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를 기반으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헬스&뷰티 분야 개인유전자 분석 시장 공략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