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욱 SK하이닉스 사장이 메모리 반도체 시장 악화에 투자지출과 영업비용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18일 박성욱 사장은 이천 본사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본원적 기술력 강화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시장 악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투자 지출 및 영업 비용의 효율적인 사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낸드 2D 제품 미세화를 통한 원가 절감과 함께 3D 낸드 양산 체제를 적시에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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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지난해 완공한 M14의 양산을 차질없이 전개하겠다”면서 “HBM, NVDIMM 등 차세대 메모리 제품을 조기 개발해 미래 기술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SK하이닉스 주총에서는 김준호 경영지원부문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 했다. 또 박정호 SK 대표이사 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