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렛패커드엔터프라이즈(HPE)가 서비스형 머신러닝을 내놨다.
11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HPE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기반의 머신러닝 API 서비스를 정식 출시했다.[☞바로가기]
HPE는 클라우드 빅데이터 플랫폼인 ‘헤이븐 온디맨드’에서 60여개의 머신러닝 API를 제공한다.

헤이븐 온디맨드는 HPE의 분석 전문 PaaS로, 2014년 베타로 나왔다. 기업내외부의 애플리케이션과 웹 상의 데이터를 수집해 분석할 수 있도록 돕는다. 베타 출시 후 1만2천750명의 개발자가 등록했고, 주당 수백만건의 API 콜을 생성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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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추가된 머신러닝 API는 텍스트, 오디오, 이미지, 소셜, 웹, 비디오 등의 데이터에서 딥러닝 분석을 할 수 있게 해준다. 얼굴인식, 부정거래탐지 등을 이용할 수 있고, 예측 모델 및 추천 엔진도 활용가능하다.
헤이븐 온디맨드는 MS 애저를 기반으로 서비스된다. HPE와 MS는 지난해 11월 클라우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를 계기로 HPE는 MS를 퍼블릭 클라우드 파트너로 삼게 됐다. HPE는 MS 애저 IaaS의 최우선 공급자 지위를 보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