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가정에서 열과 관련한 다양한 문제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사용하기 쉽고 가격 부담도 적어 초보자도 특별한 교육을 받지 않아도 사용할 수 있는 열화상 카메라 장비가 나왔다.
전 세계 열화상 카메라 시장점유율 1위 업체 플리어시스템 한국지사(대표 앤드류 칼톤 타이크)는 휴대용 스팟 열화상 카메라 신제품 FLIR TG130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TG130 스팟 열화상 카메라는 사용하기 쉽고 간단하며, 플리어의 렙톤(Lepton) 마이크로카메라 코어를 탑재해 사용자의 장비 구매 비용 부담을 크게 줄인 것이 특징이다. 문틈이나 바닥, 벽체, 배관, 창문 등을 통한 열 손실이나 외부 냉기 침입, 단열재가 없거나 손상된 부분 등 겨울철과 여름철에 가정이나 사무실의 에너지 진단에 사용할 수 있다.
관련기사
- 갤S7 뜯어보니…퀄컴 AP·하이닉스 D램 눈길2016.03.04
- [갤S7 예판]갤럭시S7·엣지 써보니…2016.03.04
- [갤S7 예판]블랙 S7 살까, 실버 엣지 살까2016.03.04
- 더 강력해진 '삼성페이'...ATM 입금·은행 확대2016.03.04
또 냉난방 및 공조 시설(HVAC)의 성능 및 기능 진단이나, 가정용 전기 시설에 영향을 미치는 전기적 문제를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해 주택의 냉난방 관련 문제의 탐지 및 해결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해준다. 이밖에 냉장고 온도가 적절하게 설정돼 있는지 식품 온도가 적정하게 유지되고 있는지도 쉽게 확인이 가능하다.
TG130은 별도의 교육이나 연습 없이 누구나 곧바로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쉽고 편리하다. 측정 대상을 향해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된다. 측정 온도 범위는 -10 ~ +150°C이다. 장비 무게는 배터리 무게를 포함해 0.21kg으로 가볍고, 크기도 169 × 113 × 48mm로 작아 휴대하기 용이하다. 이 장비는 쉽게 교환할 수 있는 표준형 AAA(LR03) 배터리 3개로 동작하며, 새 배터리 교체 후 4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 플리어 TG130의 소비자 가격은 30만원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