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드몹, 피닉스게임즈와 중국 퍼블리싱 계약

게임입력 :2016/02/25 19:08

레이드몹(대표 지용찬)은 자사에서 개발중인 게임 ‘루디엘’의 중국 퍼블리싱 계약을 중국 피닉스 게임즈와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약 40억 원이다.

피닉스 게임즈는 홍콩을 기반으로 베이징, 상하이 등에 방송국을 가지고 있는 대형 케이블 방송사 피닉스TV의 자회사다. 게임 산업 진출위해 올해 설립됐으며 지난해 11월부터 레이드몹과 퍼블리싱 계약과 관련된 협의를 해왔다.

루디엘은 천공의 섬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신족과 마족 간의 대립을 그린 모바일 역할수행게임이다. 자신의 마을과 영지를 발전시켜 나가며 다른 이용자와 교류를 하는 것이 특징이다.

루디엘.

이 게임은 다음 달부터 중국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를 대상으로 글로벌 서비스를 직접 진행 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장 윌 피닉스 게임즈 대표는 "레이드몹은 대형 PC 온라인게임의 성공 경험과 모바일에서의 개발 경험을 모두 가진 회사고, 피닉스 게임즈는 피닉스 TV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거대한 인프라를 가지고 있는 회사로 양사의 협력은 단순한 게임의 퍼블리싱 뿐 아니라 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큰 시너지가 생길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용찬 레이드몹 대표는 "당장 눈 앞의 결과보다 장기적이고 글로벌한 목표를 가지고 있는 회사의 비전을 해외에서 먼저 인정받고 이를 제대로 지원해 줄 수 있는 좋은 파트너를 만나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해외에서 먼저 루디엘의 안정적인 서비스를 시작으로 이후 회사의 계획들을 순차적으로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