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IoT) 기반 에너지 빅데이터 서비스 기업 인코어드테크놀로지스(이하 인코어드, 대표 최종웅)는 가정용 실시간 전기 에너지 관리 서비스 ‘에너톡 홈’을 기본형과 프리미엄 서비스로 나눠서 출시한다고 16일 발표했다.

인코어에 따르면 ‘에너톡 홈’은 가정 내 분전반(누전차단기)에 측정용 기기를 설치하면 스마트폰 앱으로 실시간 전기 사용량, 전기 사용량 예측, 대기 전력, 누진 단계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직접 분전반에 연결해 최대 1초 단위로 데이터를 수집하기 때문에 정확한 전기 사용량과 요금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낭비되는 대기 전력 및 현재 누진세 단계 확인을 통해 ‘전기요금 폭탄’을 예방해 준다.
에너톡 기본형 기기를 구입하면 애플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기본 관리기능이 포함된 앱을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어떤 가전 기기가 전기를 많이 먹는지 자세하게 체크하고 1초단위 실시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서비스는 연간 2만원를 내면 사용할 수 있다.
에너톡에 대해 인코어드는기존의 전기요금 고지서에서 확인할 수 없었던 실시간 전기 이용 현황을 통해 가전기기 노후화, 계량기 오작동 및 결선 등의 여부까지 파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에 출시된 대부분의 전기 측정기가 블루투스를 이용해 단순 측정 후 기록에 머무는 것과는 달리, 에너톡은 와이파이를 통해 클라우드에 데이터를 저장하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나 가정 내 에너지 소비 현황을 파악하면서 사용량을 예측할 수 있어 효율적인 에너지 소비습관을 계획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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