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코어드, 가정용 전기 에너지 관리 서비스 출시

인터넷입력 :2016/02/16 16:52

황치규 기자

사물인터넷(IoT) 기반 에너지 빅데이터 서비스 기업 인코어드테크놀로지스(이하 인코어드, 대표 최종웅)는 가정용 실시간 전기 에너지 관리 서비스 ‘에너톡 홈’을 기본형과 프리미엄 서비스로 나눠서 출시한다고 16일 발표했다.

인코어에 따르면 ‘에너톡 홈’은 가정 내 분전반(누전차단기)에 측정용 기기를 설치하면 스마트폰 앱으로 실시간 전기 사용량, 전기 사용량 예측, 대기 전력, 누진 단계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직접 분전반에 연결해 최대 1초 단위로 데이터를 수집하기 때문에 정확한 전기 사용량과 요금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낭비되는 대기 전력 및 현재 누진세 단계 확인을 통해 ‘전기요금 폭탄’을 예방해 준다.

에너톡 기본형 기기를 구입하면 애플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기본 관리기능이 포함된 앱을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어떤 가전 기기가 전기를 많이 먹는지 자세하게 체크하고 1초단위 실시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서비스는 연간 2만원를 내면 사용할 수 있다.

에너톡에 대해 인코어드는기존의 전기요금 고지서에서 확인할 수 없었던 실시간 전기 이용 현황을 통해 가전기기 노후화, 계량기 오작동 및 결선 등의 여부까지 파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에 출시된 대부분의 전기 측정기가 블루투스를 이용해 단순 측정 후 기록에 머무는 것과는 달리, 에너톡은 와이파이를 통해 클라우드에 데이터를 저장하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나 가정 내 에너지 소비 현황을 파악하면서 사용량을 예측할 수 있어 효율적인 에너지 소비습관을 계획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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