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콘솔 게임 시리즈인 슈퍼로봇대전과 아이돌마스터가 처음으로 한글화 버전이 출시된다.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지사장 박희원)는 신작 발표회인 한글화 대폭발 페스티벌을 서울 강남 모나코 스페이스에서 개최하고 한글화 신작 3종을 13일 발표했다.
이번에 공개한 게임은 슈퍼로봇대전 OG 문 드웰러즈와 아이돌 마스터 플래티넘 스타즈 그리고 학전도시 애스터리스크 페스타 봉화현란(이하 에스터리스크)로 총 3종이다.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아시아 태평양부 제럴드 누난 매니징 디렉터는 "한국 이용자가 한글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한 개발팀과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에 박수를 보낸다"며 "지난해 출시한 위쳐3와 최근 발매한 나루토 질풍전 나루티밋 스톰4에 이어 계속해서 최고의 작품을 한글화해 선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행사를 시작했다.
슈퍼로봇대전OG 문 드웰러즈는 올해로 25주년을 맞은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OG 시리즈는 기존 애니메이션이나 만화에 등장하지 않고 슈퍼로봇대전 오리지널 캐릭터로 구성됐다.
아이돌 마스터 플래티넘 스타즈는 아이돌을 성장시키는 내용을 담은 리듬액션 게임이다. 동명의 인기 애니메이션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765 프로덕션 아이돌 13명을 성장시키고 무대에서 공연을 펼쳐야 한다.
에스터리스크는 동명의 인기 애니메이션을 기반으로 한 게임이다. 학생들이 자신의 소원을 이루기 위해 결투를 벌이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올 봄 출시 예정이다.
이 밖에도 건담브레이커3는 다음 달 3일 일본과 동시 발매한다. 다크소울3와 원피스 버닝 블러드는 각각 4월 12일와 21일 발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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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서는 신작 게임 공개와 함께 관람객이 직접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체험존이 마련됐으며 나루토 질풍전 나루티밋 스톰 4, 기동전사 건담 익스트림버서스, 건담 브레이커3, SD건담 G제네레이션 제네시스를 개발한 프로듀서들이 참석해 이용자와 이야기를 나누거나 사인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박희원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 지사장은 “작년만 해도 이런 한글화 타이틀을 발표하는 행사를 할 수 있을지 예상하지 못했다. 하지만 다양한 인기 대작을 한글화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인 결과 이렇게 진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많은 게임을 한글화하려 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