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X시리즈 최대 290만원↓...한·미 FTA 관세 인하분 반영

1월 한달 간 기존 개소세 인하분 추가 적용

카테크입력 :2016/01/06 17:34

정기수 기자

BMW 그룹 코리아는 이달부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관세 인하분을 반영해 X시리즈 가격 을 인하한다고 6일 밝혔다. 또 이달 한 달간 개별소비세 인하분을 추가 적용한 전 모델 가격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먼저 한·미 FTA에 따라 관세가 철폐됨으로써 미국에서 생산되는 BMW의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AV) 및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SAC) 모델인 X3, X4, X5, X6 등의 가격이 최소 160만원에서 최대 290만원까지 인하된다.

또 BMW 그룹 코리아는 BMW와 MINI 전 차종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개소세 인하분을 추가 적용한다. 이는 개소세 원복 이후 소비자들의 가격 상승폭을 최소화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신차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뉴 X5(사진=BMW코리아)

이에 따라 BMW의 경우 최대 210만원, MINI의 경우 최대 50만원의 할인이 적용된다. 특히 BMW X시리즈는 한·미 FTA 관세 인하에 개별소비세 인하분까지 최대 440만원의 추가 할인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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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BMW는 이달 한 달간 뉴 6시리즈 그란쿠페 xDrive M 스포츠 구입시 취등록세 400만원을 지원하는 고객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김효준 BMW 그룹 코리아 김효준 대표는 "BMW 그룹 코리아는 FTA에 따른 관세 인하분 적용과 개소세 인하 추가 적용 등 합리적인 가격으로 신차 가격을 책정해 지속적으로 고객들에게 혜택을 돌려드리고자 한다"며 "올해도 다양한 신차 출시와 함께 합리적인 가격 정책으로 고객 신뢰와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