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브랜드가 올해 하이브리드(HEV)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국내시장 공략 강화에 본격 나선다.
렉서스는 지난해 12월 11일부로 브랜드 최초의 하이브리드 컴팩트 SUV 'NX300h'가 정부의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요건 등에 관한 규정'을 충족해 '일반 하이브리드 자동차'로 지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NX300h에도 개별소비세·교육세(최대 130만원) 감면 혜택이 적용돼 지난 1일부터 가격이 조정됐다. Supreme(표준형)과 executive(고급형) 트림의 새로운 판매가격은 각각 5천550만원, 6천250만원이다.
이밖에 일반 하이브리드차에 적용되는 취·등록세 감면(최대 140만원)과 공채매입감면(최대 200만원)을 비롯해 공영주차장 할인·혼잡통행료 면제·지하철 환승주차장 할인 등 지자체별 다양한 친환경차 혜택을 받게 됐다.
렉서스 관계자는 "2014년 9월 국내에 출시된 NX300h는 렉서스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다이나믹 토크 컨트롤이 적용된 4륜구동 시스템을 기본 장착했다"며 "세계 최초, 렉서스 최초의 다양한 기술이 적용돼 출시 초기부터 높은 가성비를 평가받아 꾸준히 판매가 확대되고 있는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렉서스는 지난해 ES300h와 NX300h 등 하이브리드 모델의 판매증가에 힘입어 전년 대비 23% 성장한 7천956대를 판매, 역대 최대 판매기록을 달성했다. 특히 지난해 렉서스 전체 판매에서 6종 하이브리드 라인업의 비중은 81.6%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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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다 아키히사 렉서스 코리아 사장은 "새해 '친환경'과 'SUV'라는 시장과 고객들의 높은 관심에 이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NX300h의 뛰어난 상품성과 함께 경쟁력 있는 가격을 책정, 고객 만족도를 높여나갈 것"이라며 "한국 프리미엄 시장에서 'ES 300h'와 함께 SUV 'NX300h'로 쌍두마차를 이뤄 렉서스 하이브리드의 더욱 확고한 위치를 굳히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NX300h의 구매와 관련 보다 상세한 사항은 전국 렉서스 공식 딜러 전시장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