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스트팩토리, 6개 O2O 스타트업과 제휴

홈&모바일입력 :2016/01/05 09:45

황치규 기자

문자로 하는 개인비서 서비스 ‘문비서’를 운영하는 ‘텍스트팩토리’(대표 안기순)는 6개 O2O(Online to offline) 스타트업과 업무 제휴를 맺고 O2O 시장 확대에 나서기로 했다고 5일 발표했다.

이번 협력은 문비서를 통해 요청해 오는 고객들에게 O2O 분야 스타트업들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우선적으로 소개 및 연결해주는 것이 골자다. 텍스트팩토리와 손잡은 스타트업은 브랫빌리지, 와일드파이어코리아, 워시온, 원모먼트, 팀와이퍼, 플라이앤컴퍼니다. 인테리어, 퀵서비스, 세차, 세탁, 꽃배달, 음식배달 등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를 포함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와일드파이어코리아아 제공하는 ‘날도’ 서비스는 온라인 및 모바일로 주문하고 배송 진행을 확인할 수 있는 퀵서비스다. 브랫빌리지 ‘닥터하우스’는 토털 홈케어 서비스다. 홈매니저를 파견해 주택 문제 및 상태를 650여 가지 항목으로 점검하고 데이터를 제공하는 홈스캔 서비스와 고객 수리 요청 시 전문 기술진이 수리를 진행하는 홈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팀와이퍼 ‘와이퍼’는 고객 차량을 픽업해 엄선된 손세차장까지 이동하여 세차 완료 후 고객에게 배달해주는 출장 손세차 예약서비스다.

워시온 세탁서비스 ‘워시온’은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매니저가 방문해 세탁물을 수거 및 세탁해 배달해 준다. 원모먼트 꽃배달 서비스 ‘원모먼트’는 고급 플라워샵에서 구입 가능한 높은 품질의 디자인 부케를 온라인으로 주문하면 당일 배송해 주는 서비스다.

플라이앤컴퍼니 ‘푸드플라이’는 기존에 배달되지 않던 유명 쉐프의 레스토랑이나 맛집의 음식들을 온라인으로 결제 및 주문할 수 있는 음식 배달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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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비서는 고객에게 각 제휴사가 속하는 분야에 요청이 들어올 경우 해당 서비스를 적극 연결하고, 각 제휴사 역시 문비서에 고객 응대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텍스트팩토리는 각 제휴사 간 SNS 채널 등을 활용해 마케팅에 상호 협력을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

안기순 텍스트팩토리 대표는 “이번 협력으로 문비서를 통해 분야별 혁신 O2O 서비스들을 고객들에게 더욱 효과적으로 소개할 수 있게 됐다”라며 “스타트업 간 상생모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