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친환경 전용차 '아이오닉' 스파이샷 포착

내달 하이브리드 모델 국내 출시 예정

위장막을 벗은 현대자동차의 친환경 전용차량 '아이오닉'의 실물이 첫 공개됐다.

22일(현지시간)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모티브뉴스는 현대차 아이오닉이 미국 남부 캘리포니아 도로에서 시험 주행하는 장면을 포착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아이오닉은 현대차 고유의 헥사고날 (육각형) 그릴을 계승했고, 지붕을 높인 5도어 해치백 형태다. 전체적으로 친환경적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데 중점을 뒀다.

아이오닉(사진=오토모티브뉴스 캡처)

앞서 현대차는 지난 16일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모델의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한 바 있다.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모델은 내달 초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이후 북미, 유럽 등에도 내년 중 공개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도 국내외에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파워트레인은 4기통 1.6ℓ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를 결합해 하이브리드 전용 변속기를 조합했다. 배터리팩은 LG화학 제품이 장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