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17일(현지시간) 연말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4년간 공석이었던 최고운영책임자(COO)에 제프 윌리엄스를 선임한 게 골자다. 윌리엄스는 약 17년간 애플에서 일하며 아이폰 개발, 애플워치 출시 등을 진두지휘하며 사업 역량을 인정받은 인물로 꼽힌다.
애플은 또 기술 부문을 이끌고 있던 조니 스루지를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 애플에 합류한 스루지는 애플이 직접 디자인한 첫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A4 칩 개발 등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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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함께 광고 마케팅 회사 그레이 그룹의 토어 마이렌을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담당 부사장으로 영입했다.
마이렌 부사장은 내년부터 애플의 광고에 대한 모든 부분을 지휘할 예정이다.